숨진 딸 옆에서 30대 엄마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12일 오후 7시23분쯤 울주군에 있는 30대 여성 A씨의 집에서 딸(9)과 A씨가 함께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13일 밝혔다.
119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딸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같이 쓰러져 있던 A씨는 의식이 없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중한 상태다.
경찰은 현재 A씨가 약물을 과다 복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딸의 사인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