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 EPL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리그 시작 전 맨유를 향한 큰 우려의 목소리들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특히 이 경기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대체 불가의 모습을 보여준 폴 포그바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올 여름 폴 포그바는 공개적으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나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로 이적을 희망했다.
많은 팬은 그의 플레이가 태업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으나, 개막전 최선을 다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돌려놨다.
시즌 전 다수의 언론에 '경질 1순위' 평가를 받은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EPL 데뷔전에서 비슷한 평가를 받은 숄샤르 감독에게 완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맞이하게 되었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