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마주치더라도…” 소속사가 ‘BTS 장기 휴가’ 알리며 한 말

입력 2019-08-12 10:00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장기 휴가를 갖는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이 온전히 개인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 부탁한다”며 팬들을 향한 당부의 말을 남겼다.

빅히트 측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롯데 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무대가 방탄소년단의 휴가 전 마지막 공식 일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장기 휴가는 데뷔 이후 쉼 없이 달려온 방탄소년단이 뮤지션으로, 그리고 창작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짧지만 평범한 20대 청년으로 일상의 삶을 즐길 시간이기도 하다”며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만약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방탄소년단과 마주치더라도 팬 여러분들의 배려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보도자료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후 처음으로 공식 장기 휴가를 가질 예정입니다.

오늘 ‘롯데 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무대가 방탄소년단의 휴가 전 마지막 공식 일정이었습니다.

이번 장기 휴가는 데뷔 이후 쉼 없이 달려온 방탄소년단이 뮤지션으로, 그리고 창작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짧지만 평범한 20대 청년으로 일상의 삶을 즐길 시간이기도 합니다.

휴가 기간 동안 방탄소년단은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취할 계획입니다.

만약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방탄소년단과 마주치더라도 멤버들이 온전히 개인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배려 부탁드리겠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재충전의 시간 후 더욱 멋진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