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주당 이재룡, 술 취해 입간판 파손… 기소유예 처분

입력 2019-08-06 14:45
올리브 제공

탤런트 이재룡(사진)이 만취한 상태에서 입간판을 파손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지만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6일 아시아투데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재물 손괴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룡에 대해 지난 2일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앞서 이재룡은 지난 6월 11일 새벽 강남구 모처에서 술에 취해 볼링장 입간판을 손으로 때리는 등 파손해 5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수사한 강남경찰서는 지난주 이재룡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피해자 측에 손해를 배상한 점, 사안이 경미한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이재룡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이 맞다. 술 취한 상태에서 입간판을 넘어뜨려 이재룡이 피해 금액을 즉시 전액 보상했다. 직접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며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를 마친 상태다.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송혜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