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연 “46세 첫 아이…아들 태현이는 하늘이 준 선물”

입력 2019-08-06 09:51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정연(51)이 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김정연은 이날 46세 나이에 첫 아이를 출산했다며 “요즘 행사보다 병원 스케줄이 더 바쁘다. 50세가 넘으면 그동안 묵었던 병들이 나오더라.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하는 게 많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도 잔병이 많고 남편은 나보다 더 많이 병원에 간다. 어쩔 수 없다. 세월을 비켜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정연은 또 “아이를 가질 생각이 별로 없었다. 늦게 결혼했는데 당시 경제적 사정도 좋지 않아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었다”며 “그런데 자연스럽게 아이가 생겼다. 아들 태현이는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언급했다.

함께 방송을 출연한 남편 김종원도 “아들이 요즘 ‘아빠 살 빼라’ ‘배가 들어가야 한다’ ‘염색해라’라고 말한다”며 “태현이한테 미안하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강태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