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서울·경기 일부 폭염경보 “물 충분히 섭취하세요”

입력 2019-08-02 13:47

기상청은 2일 오후 1시 서울과 경기 일부 등 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오후 제주도 고산 지대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표됐다. 폭염 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주의보의 경우는 33도 이상이다.

기상청은 오후 1시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 일부, 강원 일부, 충남 일부, 충북 일부, 전남 일부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행정안전부는 긴급재난문자에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출분한 물 마시기 등 건강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민아 기자 mina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