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동경주지역 중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7월 31일~8월 9일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열리는 이번 영어마을 캠프에는 감포와 양남중학교 학생 35명이 참여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초빙한 우수 강사진과 영미권 문화의 생활 방식 등을 체험한다.
월성원자력본부는 2007년부터 영어마을 캠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참여한 학생은 1225명이다.
또 영어마을 캠프 이외에도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방과 후 어학교육 등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노기경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월성본부 인근 지역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교육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교육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