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100주년 기념 캠페인,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온라인 전시 관람 60만명 돌파

입력 2019-07-30 09:30
사진 - 그리다100가지말상처 온라인 전시 화면 / 제공 : 오버맨

광고 대행사 오버맨은 세이브더칠드런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2월부터 열리고 있는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캠페인 온라인 전시가 누적 관람 6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전시는 아이를 온전한 인격체가 아닌 부모의 소유물로 생각하는 시선을 바로잡기 위해 기획된 공익 캠페인이다.

아이들이 어른들로부터 상처받는 100가지 말을 선정하고, 아이들이 상처받았던 말들을 직접 골라 그때 감정을 표현한 그림들이 온라인 전시관에 전시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언어 표현이 서툰 아이들도 그림을 통해 어른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297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말로 상처받은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 300여 개가 탄생했다. 이번 전시에는 100개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캠페인은 서울 코엑스, 전주 국제영화제, 서울 청계 광장 등 지금까지 전국 12개 도시에서 20여 차례의 오프라인 전시회가 개최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시를 합하면 총 관람객수가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세이브더칠드런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시는 앞으로도 계속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누적 관람객 수는 대형 전시회인 고흐전, 샤걀전 이상의 관람객 수를 기록한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제작한 광고 대행사 오버맨은 세이브더칠드런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캠페인으로 지난 6월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칸 라이언즈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오브 크리에이티비티(칸 국제광고제)’ 에서 미디어 카테고리 ‘Non-for-profit/Charity/Government’, ‘Use of Branded Content Created for Digital of Social’ 과 PR 카테고리 ‘Content-led Engagement & Marketing’, ‘Websites & Microsites’의 총 4개 부분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사진 -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서울 코엑스 전시회 / 제공 :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