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발 황의조, 득점포인트 없이 교체…보르도 1대 3 패배

입력 2019-07-29 10:52
보르도에서 뛰는 황의조 [보르도 홈페이지 캡처] / 출처: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한 국가대표 간판 공격수 황의조(27)가 친선전에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보르도는 29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터키)와의 친선전에서 1대 3으로 패했다.

황의조는 니콜라 드 프레빌, 지미 브리앙과 4-3-3 포메이션으로 최전방 삼각편대를 구성했다.

보르도는 전반 7분 갈라타사라이의 라이언 바벨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경기 초반부터 끌려갔다.

0대 1로 밀리던 보르도는 전반 43분 야신 아들리의 침투 패스가 황의조에게 연결되는 기회를 맞았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보르도는 공격 직후 전반 45분 갈라타사라이의 아탈라이 바바칸에게 추가 골을 내주며 0대 2로 전반을 마쳤다.

황의조는 전반 후 교체돼 벤치에 앉았다.

보르도는 후반 22분 또 골을 내주며 0대 3으로 완패할 뻔했지만, 후반 29분 사무엘 칼루의 득점으로 무득점은 면했다.

황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