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포도 마라톤대회 9월 1일 개최

입력 2019-07-26 10:10

충북 영동군은 오는 9월 1일 영동군민운동장 일원에서 제16회 영동포도 전국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회는 이날 오전 8시 영동군민운동장을 출발해 양강면 마포삼거리를 거쳐 심천면 명천리로 돌아오는 구간에서 펼쳐진다. 이 구간은 차량통행이 적고 영동의 자랑인 포도밭을 가로질러 상쾌한 금강변을 따라 뛰는 등 마라톤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회는 풀코스(42.195㎞), 하프코스(20km), 10㎞, 5㎞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1일까지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이 대회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영동의 금강변을 달릴 수 있다”며 “한층 더 알차고 재미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남은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