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아닌 맨손…무장강도 퇴치’ 외질·콜라시나츠, 차량 강도 맞짱

입력 2019-07-26 08:4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메수트 외질(31)과 세아드 콜라시나츠(26)가 영국 런던 길거리에서 무장 강도와 맞섰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영국 BBC는 26일(한국시간) “외질과 콜라시나츠가 런던 길거리에서 칼로 무장하고 차량을 훔치려고 했던 강도들과 맞섰다”라며 “콜라시나츠가 쫓아냈다”고 보도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다행히 다친 곳은 없다고 한다.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강도는 오토바이 헬멧을 착용하고, 손에 칼을 쥔 채 위협적인 행동을 보였다. 그러나 콜라시나츠는 강하게 맞서 강도를 달아나게 했다. 콜라시나츠는 183㎝, 82㎏의 체격을 자랑하는 수비수다. 별명이 ‘탱크’다.

외질과 콜라시나츠는 강도들이 달아나자 근처 식당으로 이동해 경찰에 신고했다.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