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동호 이혼 새삼 화제…“한 아이 부모로 책임 다할 것”

입력 2019-07-22 18:08

그룹 유키스 출신 동호의 이혼 사실이 또다시 화제에 올랐다.

동호는 지난해 9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이혼 보도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동호는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성격 차이로 아내와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 합의 이혼의 모든 서류도 처리가 끝났다.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고 아기 엄마와도 나쁜 관계로 헤어진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 아이의 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다 할 것이다. 저는 이미 매스컴에 많이 노출된 사람이지만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더 큰 상처가 되지 않게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동호는 1994년생으로 2008년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래퍼로 데뷔한 후 ‘만만하니’ ‘네버랜드’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2013년 10월 유키스를 탈퇴한 후 ‘Rushin Justin’이란 예명을 가지고 DJ로 데뷔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 2013년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이후 2015년 11월 1살 연상 아내와 결혼해 다음 해 득남했다.

이하 동호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오늘기사로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아들과 애기엄마를 위해서 조용하게 넘어가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기사가 나오고 말았네요.
길게 드릴말씀은 아니지만, 성격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고,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입니다.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고 애기엄마와도 나쁜 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이 났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다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미 메스컴에 많이 노출이 되어있는 사람이지만,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더 큰 상처가 되지 않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송혜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