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가 사격 선수를 꿈꾸게 된 계기를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인 전 야구선수 양준혁,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 사격 선수 진종오가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진종오에게 사격을 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진종오는 “어렸을 때 ‘영웅본색’에서 주윤발이 선글라스 끼고 쌍권총 찬 모습이 멋있었다. 그게 시작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파리를 명중시켰다’는 이야기에 대해서 묻자 “(지난달 유튜브 영상) 촬영 도중 파리가 한 마리 들어왔는데 총으로 한 방에 맞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진종오는 형님들과 모형 파리를 맞히는 대결에서 단번에 명중시켜 감탄을 자아냈다. 진종오는 자신이 멋있다고 느낄 때도 있느냐는 물음에 “사격을 마치고 모니터할 때 내 모습을 보면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쑥스럽게 답했다.
신유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