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처음으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7로 약간 떨어졌다.
최지만은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처음 1번 타자를 맡았다. 주로 3~5번 타자로 출전했다.
최지만은 1회말과 3회말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깨끗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 불발로 홈은 밟지 못했다.
최지만은 7회말 내야 땅볼, 연장 10회말에는 3루수 파울 플라이로 각각 잡혔다. 탬파베이는 연장 11회 접전에서 1대 2로 역전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