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ers maketh man(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이 대사로 유명한 영화 ‘킹스맨’이 2020년 돌아온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20세기 폭스’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작품은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킹스맨의 탄생 스토리를 담았다.
예고편은 웅장한 음악과 함께 누군가를 등에 업고 전장을 누비는 한 남자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1차 세계대전 속에서 비밀정보조직인 ‘킹스맨’이 어떻게 탄생 됐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진정한 힘은 전쟁터로 뛰쳐나감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적이 누구인지 알고 어떻게 이길 것인지 아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랄프 파인즈의 대사가 매력을 선사한다.
차에서 내린 랄프 파인즈와 해리스 딕킨슨이 ‘킹스맨’이라고 적힌 양복점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끝으로 예고편은 끝난다.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을 막아야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해리포터’ 시리즈와 ‘007 스펙터’ 등 다양한 흥행작에 등장한 랄프 파인즈부터 최근 ‘말레피센트 2’에 캐스팅돼 주목받고 있는 해리스 딕킨슨,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토커’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매튜 구드 등이 호흡을 맞춰 기대감을 높였다.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뭉친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오는 2020년 2월 개봉 예정이다.
송혜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