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열고 있는 스타디움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서울 공연 일정이 공개됐다.
15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2시 공식 홈페이지와 팬 카페 등을 통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의 서울 콘서트 소식을 알렸다. 공연은 오는 10월 26일과 27일, 29일 3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부터 ‘러브 유어셀프’ 투어와 그 연장선인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를 통해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일본 등지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특히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었던 공연은 비(非) 영어권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2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화제가 됐다. 10월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공연을 여는데, 이것은 해외 가수가 이 나라에서 처음으로 여는 스타디움 공연이다.
지난 5~6월 성황리에 마친 북미 유럽 브라질 공연은 미국 빌보드 월간 ‘박스스코어’와 폴스타 ‘라이브75’ 등 투어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