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리브 더 킹’ 불법유출 피해 호소 “선처 없이 강경 대응”

입력 2019-07-12 19:03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사진)이 측이 온라인상 불법 유출로 인한 심각한 저작권 침해 피해를 호소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의 제작사 영화사필름몬스터와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IPTV 및 디지털케이블 TV 등을 통해 극장동시 VOD 서비스를 실시하자마자 SNS와 유튜브 및 국내외 불법다운로드 사이트에 영화 영상이 불법적으로 업로드 되기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영화의 본편 영상을 무단으로 게시·배포·유통·유출·공유하거나 이를 다운로드하는 모든 행위는 심각한 범법 행위”라면서 “불법 유출에 관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의 신작으로,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 등이 출연했다.

제작사 측은 “불법 다운로드 루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저작권 침해 및 피해액에 대해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의뢰·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불법 유포자에 대해선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고 지속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