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인공와우, 인공중이, 골전도 임플란트, 골도보청기 등 청각 임플란트 의료기기로 청각장애를 겪고 있는 국내 난청인들에게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해왔던 메델코리아가 무선충전 일체형 어음처리기 ‘RONDO 2’를 정식 출시했다.
‘RONDO 2'는 세계 최초로 혁신적인 무선충전 기능과 일체형 배터리를 탑재하며, 자사의 기존 RONDO보다 17% 더 가볍고 컴팩트해진 디자인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더욱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으로 본인의 취향에 맞게 커버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1회 충전시 최대 18시간 사용 가능한 ‘일체형 배터리’를 탑재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기존 인공와우 어음처리기의 배터리 교체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도록 설계되며, 인공와우 예비 수술자들과 기존 사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MED-EL은 지난 40년 동안 청각 임플란트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해온 오스트리아 소재 다국적 기업이다. 메델코리아는 세계최초 무선충전 기능과 일체형 배터리를 탑재한 RONDO 2의 출시로 인공와우 사용자들의 청취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RONDO 2 출시에 맞춰 원활한 지원을 위해 업데이트된 새로운 소프트웨어 ‘Maestro 7’의 교육은 병원 청각사들과 연계해 서울과 부산에서 각 7월 6일과 8일에 진행된 ‘Maestro 7 워크샵 개최’를 통해 이뤄졌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