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CGV에서 영화 상영 중 천장에서 흡음재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2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CGV판교점 아이맥스관에서 ‘스파이더맨’ 상영 중 흡음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영화를 관람하던 6명이 머리에 타박상 등의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가 발생한 IMAX관에는 관람객 250여 명이 영화를 관람 중이었다. 추락한 흡음재는 약 13㎡크기로 천장의 높이는 5m다. 소방당국은 2차 사고 방지 조치를 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판교 CGV는 2015년 8월 문을 열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