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총격전 몸살’ 멕시코시티 극약처방…군+해병대+경찰 합동 배치

입력 2019-06-30 15:11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멕시코 시티 중심가 가리발디광장에 지난 해 9월 사건 직후 몰려들 군중을 통제하는 군경들의 모습. 출처:뉴시스

납치, 총격 등 치안불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국가방위군이 배치된다.

클라우디아 샤인바움 멕시코시티 시장은 “먼저 2700명 규모의 국방군이 시내 전역에서 특별 작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멕시코 정부는 밀수 조직을 비롯한 각종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군대와 해병대, 연방 경찰 합동으로 최근 국가방위군을 창설했으며 조만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황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