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DMZ서 1시간 20분 머문다

입력 2019-06-30 10:29 수정 2019-06-30 10:45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DMZ로 갈 예정”이라며 “오랫동안 계획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경제인들과의 만남 자리에서 “북·미관계는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처음 취임했을때 북·미관계는 최악이었지만 지금은 북한이 미사일 실험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취임 하지 않았다면 북한과 전쟁까지 갈 수도 있었는데 개선됐다”며 “오늘도 김정은과 만날 기회가 생겼으면 한다. DMZ로 향할 예정이니 멀리 갈 필요도 없다. DMZ로 가서 김정은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주고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2시10분 공동경비구역 헬기 착륙장 도착
2시20분 공동경비구역 헬기 착륙장에서 DMZ전망대로 이동
2시30분 DMZ전망대 도착
2시35분 트럼프, 북한 측과 함께 DMZ 관망
2시45분 DMZ전망대에서 DFAC Flag Pole로 이동
2시55분 군인들과 포토 타임 및 유해 확인
3시05분 주한미군 및 한국군과 환담
3시25분 공동경비구역 헬기 착륙장으로 출발
3시30분 공동경비구역 헬기 착륙장 도착, 일정 마무리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