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일인데… 전미선씨 전주 호텔 객실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9-06-29 14:25 수정 2019-06-29 14:36
29일 오전 11시45분쯤 배우 전미선(48·여)씨가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국민일보DB

매니저의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지만 전씨는 이미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저는 이날 전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호텔 측에 양해를 구한 뒤 객실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이날 오전 1시쯤 호텔에 체크인한 뒤 혼자 묵었다고 한다.

전씨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엄마와 2박3일 전주공연’을 위해 호텔에 묵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객실에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씨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