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격하게 환영한 日 아키에 여사… 한일 정상은?

입력 2019-06-28 14:29 수정 2019-06-28 14:43
김정숙 여사와 아키에 여사.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첫날인 28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청와대는 이날 공식 페이스북에 “김정숙 여사와 아키에 여사가 가든 오리엔탈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 배우자 환영 차담회에서 만나 인사를 나눴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제컨벤션센터 인텍스오사카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해 아베 총리와 만나 악수를 나누고 사진을 찍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서로 미소를 띤 채 악수를 나눴다. 기념 촬영이 끝난 뒤 아베 총리는 손짓으로 문 대통령을 안내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이날 ‘세계 경제와 무역·투자’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 발언을 할 예정이다. 이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갖는다.

저녁에는 김정숙 여사와 G20 정상 만찬에 참석해 친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공식 만찬이 끝난 뒤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