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기독교연합회(연합회)가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주장한 전광훈 목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26일 발표했다.
연합회는 “개인의 정치적 이념을 앞세워 망언을 일삼는 전 목사와 한기총을 더 방관할 수 없다”면서 “이들을 군산시기독교연합회의 이름으로 규탄한다”고 했다. 이어 “망언에 대해 당장 국민 앞에 사죄하고 회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개인적인 정치 욕망이나 극단적 이념 전파를 위해 기독교 이름을 사용하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군산시기독교연합회 “한기총과 전광훈 목사 규탄한다”
입력 2019-06-27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