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26일 월드마린센터에서 광양항 이용 선사 및 대리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항만 입출항 체계 확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선박 입출항 체계를 명확히 하는 사항과 정박료 면제 대상 사례 등을 알리고 선사 및 대리점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 참석자들은 현행 선박입출항 관련 규정상 연안화물선의 경우 24시간 이전 신고는 해상여건 등으로 준수가 어려운 점이 있어 융통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차민식 사장은 “이날 제시된 건의 및 애로사항에 대해 검토 후 자체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나머지 사항은 항만 당국에 건의해 안전한 항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