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경북 동해안 함정 추가 배치

입력 2019-06-24 15:00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에 배치된 309함 모습.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안 해양사고 대응력 향상과 중국어선 감시경비 강화를 위해 중형함정인 309함을 추가 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309함은 460t급으로 최대 30노트 이상의 항속으로 기동 가능한 워터제트 추진방식의 중형급 경비함정이다.

2006년도 건조된 후 동해·창원해경서에 배치돼 운용되다가 경북 동해안의 치안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을 위해 이번에 포항해양경찰서에 재배치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경비세력 강화로 경북 동해안 해양 치안 질서를 확립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해양 안전 활동을 지속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