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3층에서 투신한 70대 일본인 ‘의식불명’

입력 2019-06-23 14:46
기사와 무관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부산동부경찰서가 22일 오후 8시22분쯤 부산 동구 부산역에서 일본인 A씨(77)가 15m 높이의 3층 난간에서 뛰어내렸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현재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CCTV 영상에서 A씨가 투신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사고 내용을 일본영사관에 통보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앓던 지병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태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