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하는 윤종원 경제수석 “아쉽고 송구스럽다”

입력 2019-06-21 15:56 수정 2019-06-21 16:07

퇴임하는 윤종원 경제수석이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 수석은 “1년 전 이 자리에 왔다”면서 “구조적이고 추세적인 과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혁신과 관련된 여러가지 노력과 경제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름대로 성과도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그 성과를 아직 국민들이 체감하기 어렵고 경제 문제 때문에 여전히 마음 아파하는 분들과 계층이 있다는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또 “이호승 신임 수석은 전에 청와대 일자리 비서관으로 계셨고 기획재정부에서 거시 대책에 대해 해박하게 잘 해오셨던 분”이라며 “그래서 물러나면서도 마음이 놓인다”고 밝혔다.

신유미 인턴기자,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