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지포크는 아기돼지가 태어나자마자 매일 1억 마리 이상이 유산균을 공급해서 기른 돼지의 돈육이다. 농촌진흥청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이 일반 돈육과 비교측정한 결과 두지포크가 질김 정도는 6% 낮으면서 지방산은 6~10%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지포크가 육질이 더 부드러우면서 더 감칠맛이 있고 고소하게 느껴진다는 뜻이다. 지방산도 오메가3, 리놀렌산 등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었다.
두지포크 개발을 총괄한 이학교 전북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장은 “친환경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인 덕분에 돼지가 건강하고 스트레스 없이 자랐고, 영양 성분과 맛에서 기존 돈육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최상급 돼지고기를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앞서 (주)코리아메디케어는 지난 3월 전북대에서 (주)두지프로바이오틱스, 전북대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과 메디컬과 농축산 융합 네트워크 제휴를 위한 3자간 협력을 다짐했다
(사진=코리아메디케이 제공)
김지훈 기자 d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