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경기서 멈춘 추추 트레인’ 4타수 무안타…출루율 0.383↓

입력 2019-06-21 08:52

‘추추 트레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의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이 ‘9’에서 멈췄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볼넷도 얻어내지 못했다.

이로써 지난 12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부터 계속된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이 멈췄다. 시즌 타율도 0.285에서 0.280으로 조금 떨어졌다. 출루율 또한 0.388에서 0.383으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초구를 때렸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2사 2루 상황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8회말에도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클리블랜드를 4대 2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40승3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클리블랜드는 39승35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2위를 기록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