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강원도 삼척항에서 지난 15일 발견해 구조한 북한 선박에 대해 “조사결과, 전반적인 해상·해안 경계작전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17일 밝혔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지난 6월 15일 오전 6시50분쯤 북한 소형선박 1척이 삼척항 인근에서 발견된 경위를 조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실장은 “다만 소형 목선은 일부 탐지가 제한되는 점을 확인했다”며 “향후 우리 군은 보완대책을 강구해 확고한 경계 및 감시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