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가 이탈리아를 물리치고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했다.
에콰도르는 15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디니아의 그디니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연장전에 나온 미나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했다. 에콰도르는 준결승에서 한국에 패한 바 있다.
이탈리아는 연장 전반 2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실점 위기를 잘 넘긴 에콰도르는 연장 전반 막판인 14분 미나가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결승골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결승전은 16일 오전 1시 우치에서 열린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