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다문화자녀 한국사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9-06-14 13:56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지역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제문화 탐방활동에 나선다.(JDC 제공)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상철)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지역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제문화 탐방활동에 나선다.

이번 탐방은 도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JDC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현장 중심의 탐방 및 체험을 통해 한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행사에는 제주지역 다문화가정 중·고교생 40여명이 참여하며 학생들은 2박3일 동안 국립공주박물관, 공주무령왕릉, 부여정림사지 5층석탑 등 백제의 역사유적지를 탐방하게 된다.

현장에는 전문 강사가 동행해 역사기행을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고대 왕국 백제의 유물·유적, 잘 알려지지 않은 백제의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 등 백제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조용석 JDC 홍보협력실장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생동감 있는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역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