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워터페스티벌 내달 6일 개막

입력 2019-06-13 15:16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은 내달 6일부터 워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워터페스티벌은 내달 6일 개막해 9월 1일까지 매주 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장소는 지난해와 같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더비랜드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용료는 오전권(오전 10시~오후 1시50분), 오후권(오후 2시~5시50분) 각 3000원이며, 성인은 경마장 입장료 2000원을 별도로 구매하여 입장해야 한다.

‘입장료가 저렴한 것을 보니 별로 볼 것이 없을 것’이라는 편견은 행사장에 들어서는 순간 사라지게 된다. 25m 길이의 워터풀과 10m 높이의 에어바운스, 바닥분수, 물총싸움은 웬만한 워터파크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형극 등 각종 공연을 위한 무대와 탈의실, 샤워장까지 갖추고 있다.

안전요원 역시 행사일 상시 배치되어 안전사고에 대한 부모들의 염려를 덜어준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워터페스티벌을 즐기는 동안 더비랜드에 텐트를 설치해 캠핑을 즐겨도 된다. 또한 워터페스티벌 외에도 사계절썰매, 빅토빌리지 등 렛츠런파크가 보유한 놀이시설을 함께 만끽할수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워터페스티벌은 2017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고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3개월간 시행으로 2만4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부산·경남권 대표 피서지로 각광 받았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