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채널 개편! 시그니처 다큐, 미스터리, 밀리터리… 요일별 장르 프로그램 줄줄이 ‘출격’

입력 2019-06-04 10:27
사진=에이앤이 네트웍스 코리아

히스토리 채널은 개편의 시작으로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전쟁에 대한 다큐멘터리와 미스터리, 전쟁 관련 인물 이야기 등 전쟁을 소재로 만든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매일 밤 11시 잇따라 방송한다.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밤은 히스토리 채널의 시그니처 다큐멘터리가 장식한다. 제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바꾼 순간을 생존자들의 증언으로 돌아보는 ‘진주만 공습: 생존의 기억’이 3일(월) 밤 11시 첫 방송된다. 17일(월)부터는 전쟁의 순간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D-Day: 전쟁의 날’이 시청자들과 만난다.


매주 화요일 밤은 전쟁 관련 미스터리 프로그램이 채운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이 필리핀 등에 숨긴 금괴의 향방을 쫓는 ‘로스트 골드-제2차 세계대전, 일본이 숨긴 금괴 추격 프로젝트’가 4일(화) 밤 11시 첫 방송된다.


전쟁이 만든 권력자들의 비밀을 파헤치는 인물 이야기 ‘프레지던트 오브 워-전쟁이 만든 대통령’, 한국 전쟁을 세계 각국의 관점으로 풀어낸 고품격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인천 상륙 작전’, 전투기와 장갑차, 생화학폭탄 등 첨단 무기가 최초로 도입된 제1차 세계대전의 기록 ‘제1차 세계대전: 현대 전쟁의 서막’ 등도 출격 대기 중이다.


7일(금) 밤 11시에는 무기 복원 실험쇼 ‘웨폰 브라더스’가 첫 선을 보인다. 무기 전문가 4명이 냉전시대 러시아 탱크부터 토미건, 바주카포, 게틀링건, AK-47 등 실전 무기들을 정밀 복원한다. 토요일 밤에는 히스토리 선정한 한국 영화를 소개하는 ‘히스토리 시네마: WAR’가 방송된다. 전쟁 관련 영화 ‘고지전’과 ‘황산벌’이 8일(토)와 15일(토) 밤 11시에 각각 방송된다.


히스토리 채널은 6월 전쟁 특집 편성을 기념해 ‘나만의 독특한 군대 이야기’가 있는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히스토리 채널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590(건당 100원)으로 문자를 보내도 된다. 에어팟, 전투식량세트 등 경품을 제공한다.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