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축구대표팀, 오전0시30분 일본과 16강전…이기면 세네갈과 8강전

입력 2019-06-04 08:28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폴란드 월드컵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대표팀이 5일(한국시간) 오전 0시30분 숙적 일본과 16강전을 치른다.

U-20 대표팀은 2승1패, 승점 6점으로 F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일본은 1승2무 승점 5점으로 B조 2위에 올라 16강에서 정면으로 부딪히게 됐다.

U-20 축구대표팀 간 한일전 역대 전적은 43전 28승9무6패로 한국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일본 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 동안 실점이 단 1점에 이를 정도로 수비력이 막강하다. 에콰도르전에서 1실점했지만, 강호 멕시코와 이탈리아를 상대로 잇따라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한국 대표팀은 이강인(발렌시아)과 조영욱(FC서울)·오세훈(아산)이 일본 골문을 공략한다.

한국이 일본을 꺾고 8강에 오르면 맞대결 상대는 아프리카의 세네갈이다. 세네갈은 4일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16강전에서 2대 1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