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폴리코사놀이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새싹보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새싹보리의 폴리코사놀 함량은 일반적인 폴리코사놀 추출재료인 사탕수수 등에 비해 12~160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새싹보리에 많이 함유된 폴리코사놀과 사포나린 등의 성분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나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혈당 수치 등을 줄임으로써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등 생활습관병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폴리코사놀이 풍부한 새싹보리는 집에서도 기를 수 있다. 우선 보리를 12시간 물에 불린다. 물에 불린 보리는 물기를 제거하고 비닐을 덮어 싹을 틔운다. 싹이 튼 보리는 화분에 뿌려 수분을 충분히 주면서 13~15일 정도 기르면 수확할 수 있다.
하정호 기자, 사진=새싹보리 게티이미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