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 발굴을 위한 서귀포시 지역 도민공청회가 6월 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23일 제주시 지역 개최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해 도민 이익을 극대화하고, 제주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에서 계획됐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20일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 발굴을 위한 브리핑을 진행하며 “제주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민의 이익과 제주의 미래발전 구상들이 제2공항 기본계획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도민 사회의 뜻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청회는 기본계획 반영 과제(안)에 대한 설명(국토연구원 이범현 박사)에 이어 기본계획 반영 과제 발굴 자료 설명에 따른 질의, 진행상황 공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청 태스크포스(TF)팀 관련 부서장을 비롯한 기본계획 용역진과 용역을 의뢰한 국토부 관계자 등도 함께 참석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일 기본계획 반영 과제(안)을 공개하고, 6월 18일까지 홈페이지·공항확충지원단·주민소통센터·우편 등을 통해 도민의견을 수렴 중이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과제 발굴 위한 도민공청회 개최
입력 2019-05-31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