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영이 김수미 덕분에 남편과 결혼했다고 전했다.
29일 tvN ‘수미네반찬’에 게스트로 출연한 박지영은 김수미와 SBS 시트콤 ‘오박사네 사람들’에서 극중 모녀로 출연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그때 지영이가 드라마 PD를 짝사랑했다”며 “(그 PD를) 나도 괜찮게 봤다. 드라마 끝나면 못 만난다고 고백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박지영은 조언을 들은 뒤 “매주 남편에게 고백했다”며 “시간 있냐고 물었다. 그러다가 안 하니까 시간 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김수미는 이어 “그래서 결혼해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지영이 남편은 베트남 방송국 사장님”이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박지영은 “맞다. 지금 베트남에서 살고 있어 선생님과 자주 못 뵙는다”며 “가끔 한국에 오면 선배님이 반찬을 많이 해준다. 참 정이 많으신 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강태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