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탤런트 김진경(22)과 래퍼 크루셜스타(30·박세윤)가 열애 중이다.
뉴시스는 30일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광고를 찍었다”며 “촬영 중에도 서로 알뜰살뜰 챙겨주며 다정한 분위기를 풍겼다”고 전했다. 패션, 그림 등 공통 관심사가 많아 자연스레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교제 중이라는 것은 SNS를 통해서도 감지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고 비슷한 시간대에 비슷한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 여러 장 확인됐다.
김진경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크루셜스타와 열애 중인 것이 맞다”며 “만난 지 1년쯤 됐다. 각자의 영역에서 열심히 활동할테니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김진경은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했다. 이후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2016), SBS ‘정글의 법칙’(2018), KBS1 ‘안단테’(2017) 등 예능·드라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달 3일 첫 방송되는 KBS2 월화극 ‘퍼퓸’에서는 전교 1등을 놓친 적 없는 고등학생 ‘김진경’을 연기한다.
크루셜스타는 2011년 앨범 ‘어 스타 고즈 업’으로 데뷔했다. 2015년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4’ 등에 출연했다. 긱스, 헤이즈(28), 그레이(33), 기리보이(28)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작업했다. 아버지는 유명 서양화가 박항률(69) 화백이다.
백승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