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승우가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손승우는 25일 인스타그램에 웨딩사진과 함께 “아직은 실감이 안나지만, 요새 기를 쓰고 살을 빼며 예뻐지고 싶었던 이유. 평생 자유롭게 혼자 살아갈 것 같았던 내가, 둘이 있어 더 행복한 사람을 만나, 결혼합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손승우가 공개한 웨딩사진에는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선남선녀의 모습이 담겼다. 연예인이 아닌 점을 고려해 예비 남편의 얼굴은 동물 스티커로 가렸다.
TV리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손승우는 5년 가까이 사랑을 키워온 남자친구와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오랜 연애 끝의 결혼인 만큼 인스타그램 댓글에도 많은 지인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1985년생인 손승우는 ‘신기생뎐’ ‘불굴의 며느리’ ‘구가의 서’ ‘징비록’ ‘옥중화’ ‘황금주머니’ ‘시크릿 마더’ 등에 출연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손혜원 의원의 조카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유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