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레드카펫 선 ‘악인전’ 김성규가 공개한 셀카

입력 2019-05-23 11:32
배우 마동석, 김성규, 김무열, 이원태(왼쪽부터) 감독이 지난 4월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악인전'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15일 개봉했다. 뉴시스

배우 김성규(31)가 72회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기념하는 셀카를 공개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3일 인스타그램에 “김성규 배우가 보내온 72회 칸국제영화제 인증샷”이라는 글과 함께 김성규의 셀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어 “뜨거운 관심과 환호를 받으며 레드카펫을 마친 영화 ‘악인전’의 연쇄살인마 ‘K’ 성규 배우! 칸에서의 미드나잇 스크리닝 상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고 적었다.


사진 속 김성규는 나비넥타이를 맨 검은 양복 차림에 지그시 카메라를 내려다보는 표정을 짓고 있다. 그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린 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악인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했다.

김성규는 ‘악인전’ 이원태 감독과 배우 마동석(48), 김무열(37) 등과 함께 레드카펫에 올랐다.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스릴러, 공포, SF 등의 장르영화 가운데 독특한 작품성과 흡입력을 지닌 감독들의 작품을 초청해 심야상영하는 칸 국제영화제의 비경쟁 부문이다. 흥행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이 선정되는 경우가 많아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부문이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가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형사,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물이다. 지난 15일 국내 개봉했다.

백승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