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날’ 연인-부부끼리 장미 선물하는 법

입력 2019-05-21 11:20 수정 2019-05-21 11:21
게티이미지뱅크

부부들이 부부의 날을 맞아 SNS를 통해 서로 장미를 주고받으며 사랑을 다지는 글을 올리고 있다. 이에 서로 장미를 주고받는 이유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는 부부의 날에 남편은 아내에게 빨간 장미를, 아내는 남편에게 분홍색 장미를 선물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만약 이혼한 경우 자녀가 배우자를 대신해 부모에게 줄 것을 권하고 있다. 빨간 장미는 사랑과 기쁨을, 분홍 장미는 행복한 사랑과 존중을 뜻한다.

위원회는 미혼남녀의 경우 서로 아직 피지 않은 장미를 주고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장미의 꽃말은 사랑이다. 결혼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사랑이 피지 않았다는 것이다.

부부의 날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경남 창원의 권재도-유성숙 부부가 1995년 부부의 날 제정 운동을 펼친 뒤 2007년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인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부부의 날인 5월 21일은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박준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