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오바메양 해트트릭

입력 2019-05-10 06:52 수정 2019-05-10 06:54

아스널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0)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유로파리그 결승에 선착했다.

아스널은 10일(한국시간)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 발렌시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4대 2로 승리했다.

앞서 지난 3일 홈경기에서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던 아스널은 합계 7-3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내년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진다.

경기에선 발렌시아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1분 케빈 가메이로가 크로스된 공을 넘어지면서 밀어넣었다. 그러나 곧바로 전반 17분 아스널 오바메양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아스널은 후반 5분 라카제트가 역전공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후반 13분에는 발렌시아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는 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아스널 오바메양이 후반 24분 역전골에 이어 후반 43분 쐐기골을 만들어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