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오늘 오후 서울대병원에서 수술 예정

입력 2019-04-30 15:38

문희상 국회의장이 30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

국회의장실은 이날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의장이 심장 혈관계 쪽 질환이 악화돼 입원 이후 계속 검사를 받았고, 오늘 오후 4시30분쯤 수술 일정이 잡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상태에서 받아야 하는 긴급한 수술만 일단 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 의장은 지난 24일 패스트트랙 처리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집단 항의 방문을 받은 이후 쇼크 증세를 호소하며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26일에는 건강 상태가 악화돼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신재희 기자 j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