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연결 기준 2019년 1분기 실적을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81억원과 90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4%, 49%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2.1%, 19.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 전 분기 대비 77% 증가했다.
아프리카TV측은 기부경제선물(별풍선, 구독 등) 매출의 꾸준한 성장이 1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봤다. 특히 1월 아시안컵 생중계와 e스포츠 시청 유저의 증가로 트래픽이 성장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상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의 강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VOD 서비스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다. 서비스 확장과 더불어 다양한 사업 제휴 및 콘텐츠 협력을 통해 1인 미디어 산업의 주인공인 BJ와 더 많은 가치 창출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아프리카TV, 1분기 실적 발표
입력 2019-04-30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