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BTS…새 음반 발매 일주일 만에 판매량 200만장 돌파

입력 2019-04-19 09:52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음반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가 출시 일주일 만에 200만장을 웃도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19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2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신보는 일주일(12~18일) 동안 총 213만480장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발표한 정규 3집이 기록한 첫 주 판매량(100만3524장)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음반에 수록된 노래들(총 7곡)은 골고루 인기를 얻고 있다. 무엇보다 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음반은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정상에 올랐다. 미국 영국 일본 브라질 등 세계 86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67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18일 케이블 채널 엠넷의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19~21일에는 각각 ‘뮤직뱅크’(KBS2) ‘쇼 음악중심’(MBC) ‘인기가요’(SBS) 무대에 오른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