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종합물류, 예비 화물지입차기사 대상 화물운송 시스템 설명회 개최

입력 2019-04-12 18:00

국내 대표 물류 운송 기업 ㈜나라종합물류가 지난 4월 9일 서울 염창동에 위치한 본사회의실에서 예비 화물지입차기사를 위한 화물운송 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화물지입차 운행에 대한 신규 문의가 빈번해짐에 따라 화물운송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화물지입차 운행을 준비하는 예비 기사들을 대상으로 화물운송에 대한 기본 개념에서부터 물류전문업체의 아웃소싱 시스템(3PL) 및 제품의 생산과 유통 과정을 하나의 통합망으로 관리하는 경영전략 시스템인 SCM 등 물류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최근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유통망까지 확장되고 있는 변화과정까지 소개했다.

화물운송의 경우 연령과 경력의 제한이 없이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특히 40대 이상 퇴직자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카페 등 외식업종 창업 대비 낮은 초기 자본금으로 일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설명회에는 퇴직을 앞둔 40대부터 퇴직 이후 제2의 직업을 찾는 50대 이상 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 남성들이 참석했다.

설명회를 개최한 나라종합물류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올해에는 화물지입차기사에 대한 전화 문의와 방문상담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이에 나라종합물류에서는 이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설명회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물지입차를 시작하기 전에는 일할 운송 업체를 몇 군데 방문하여 차량을 탑승해보고, 물류 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반드시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