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남 순천시 한 공무원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순천경찰서는 업무 수행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순천시청 소속 공무원 A씨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순천경찰서는 지난 5일 A씨가 근무하던 해룡면 농산물도매시장 내 순천시도매시장팀 사무실과 송광면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순천경찰서는 이날 3명의 수사관을 보내 A씨가 근무하던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시장의 계약 서류 일체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A씨는 현재 직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순천시 공무원 뇌물수수 의혹···경찰 수사
입력 2019-04-08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