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벚꽃축제 기간 시민불편 최소화 노력

입력 2019-04-01 15:49
경북 경주시 해병전우회 회원들이 교통지도 단속 공무원과 차량을 유도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최근 절정을 맞은 벚꽃 시즌을 맞아 관광객 편의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흥무공원 일대에서 1일 이영석 부시장 주재로 쓰레기 수거 문제와 주차 및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서 대책 회의를 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경주시 자원순환과와 노점상 직원 3명이 쓰레기 수거를 하고 교통지도 및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통지도 단속 공무원과 해병전우회, 단속 용역팀 직원 8명이 차량을 유도하고 있다.

또 노점상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생활하수는 수거 차량으로 전량 수거해 하천으로 무단 방류하는 사례가 없도록 특별 지도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광객 편의를 위해 보다 많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대폭 확대하고, 시민의 휴식 공간을 확보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